About Me/Job

클라우드 엔지니어, 어떻게 전문성을 기를까

Dream Amal 2024. 4. 25.

 

드디어 수습기간을 끝마친 3개월차 클라우드 엔지니어.

그게 나야! (움빠 둠빠 뚜비두밥!)

 

선임님이 계시고,

책임님도 계시고,

파트장님도 계시고,

팀장님도 계시고,

진짜 너무 멋있는 연구소장님도 계시지만..

 

이제 깨달았다.

그들의 지식과 전문성이 나의 것은 아니며,

그들 또한 그러한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경험과 공부가... (공부안하는 삶은 없냐며..) 뒷받침 된 것임을...

 

우리 회사는 10시 출근 5시 퇴근인데,

연구소장님은 오전 6시에 출근하셔서 오후 9시에 퇴근하신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 자신은 없고..

소장님 머리털 하나 정도라도 닮은 삶을 살고 싶은데,

사실 일적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지만,

나는 그냥 내 삶을 "잘" 살아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잘 사는 삶"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차에 맞는 삶 을 사는거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고, 아주 적당한 기준을 세워 "내 연차"에 맞게끔만 해도

사회에서 1인분 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현재 내가 연차만큼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를 찾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 지표를

채용 공고의 자격 사항 으로 삼으려 한다.

 

꼭 이직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네 정도 연차면, 이정도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라고

사회가 생각하는 기준에는 들어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랄까..

 

그런데,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나니

생각보다 내가 공부해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갖춰야 할 "자격"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그 자격들을 어떻게 갖춰나갈지..

앞으로도 계속 나 스스로 찾아나가야 하는 영역이겠지.

 

나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꾸준히 포스팅해봐야겠다.

 

다음 포스팅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몇 몇 기업의 클라우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보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직무가 맞는지, 내가 하고싶은 일이 맞는지를 돌아보고

어떻게 자격들을 갖춰나갈지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보는 글을 써봐야지.

728x90

'About Me > Job'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덜컥 취업해버렸다.  (1) 2024.03.22
SA직무 기술인터뷰 질문 & 답변  (0) 2024.01.18
마음이 급하다.  (0) 2024.01.17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봤다.  (1) 2024.01.12
백수가 되었다.  (1) 2024.01.12

댓글